<p></p><br /><br />회동 협상의 내막은 잠시 후 아는 기자에서 더 풀어드리고, 단독 기사로 이어가겠습니다. <br> <br>문재인 정부 5년 동안 공공기관 개수가 이렇게 늘어났습니다. <br><br>공무원 수도 따라서 늘었죠. <br> <br>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실 뿐 아니라 정부조직도 슬림화, 즉 축소 개편하는 방안에 착수했습니다. <br> <br>정하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폐지와 함께 대통령실을 슬림화하는데 이어 정부 조직 축소도 추진합니다. <br> <br>우선 공공기관부터 손을 봅니다. <br><br>문재인 정부 5년간 정부 부처 산하 공공기관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, 한국탄소산업진흥원, 한국제품안전관리원 등 18개가 늘어 350개에 달합니다. <br> <br>지자체 산하 공공기관은 118개가 새로 만들어졌습니다. <br><br>인수위는 공공기관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가닥을 잡았습니다. <br> <br>기획조정분과 간사인 추경호 의원이 키를 잡고 각 분과별로 불요불급한 조직을 찾아내기 위한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정부 조직을 방만하지 않게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지로 앞서 당선인 특별보좌역인 박수영 의원도 조직개편과 공무원 감축을 시사했습니다. <br><br>인수위 관계자는 "지난 5년간 공무원수가 터무니없이 늘어났다"며 "신규 임용부터 줄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"고 전했습니다. <br><br>국민 세금이 들어가는 공무원 임용을 줄이는 대신 일자리는 민간 영역에서 창출한다는 구상입니다. <br> <br>[윤석열 / 대통령 당선인(지난해 12월 9일)] <br>"기업이 성장을 해야 거기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근로자들이 행복해지는 그런 사회가 되는 것은 초등학생도 다 아는 사실입니다." <br> <br>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약속한 대로 기업의 성장을 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풀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하니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김찬우 <br>영상편집 : 강 민<br /><br /><br />정하니 기자 honeyjung@donga.com